본문 바로가기
경제

NFT의 종류-2

이전 글 - NFT의 종류-1

 

NFT의 종류

NFT의 종류 NFT라고 하면 보통 디지털아트나 수집품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꼭 NFT가 디지털 미술품일 필요는 없다. 파일의 형태로 스캔 된 사진도 디지털 수집품이 될 수 있다. 디지털이 아닌

fromthemoon-90.tistory.com

 

5. 3D 모델
3D 모델이란 사물이나 디자인을 3차원의 형태로 표현한 것이다. 3D 모델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비디오게임, 영화, 건축,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필수적이다. 디지털아티스트 사이에서도 3D 모델링은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3D 모델은 가상 현실 또는 증강현실 헤드셋을 활용하면 3차원의 형태로 볼 수 있다. 2차원인 평면에서도 마우스나 손가락으로 3D 모델을 잡고 움직임으로써 회전시키거나 확대, 축소해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3D 모델을 간단하게 실물로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3D MAX) 오픈시에서도 3D 모델을 NFT로 만들어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NFT 마켓플레이스들 중 베브(Veve)같이 3D 모델 NFT에 특화된 NFT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6. 텍스트
시나 단편 소설, 혹은 책 전체 등 글을 NFT로 만들 수 있다. 텍스트 NFT는 그리 흔한 편은 아니지만, 시장이 있기는 함으로 직접 쓴 글로 수익을 낼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7. 인 게임 아이템
전 세계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그 유저 수가 30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전 세계 인구를 생각하면 상당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게임 내의 무기, 옷, 스킨과 같은 아이템을 게임 안에서 살 수 있는데, 유저들은 게임을 즐길 때 이것들을 상당히 많이 구입해 사용한다. 그러다가 게임을 접게 되거나 필요 없는 아이템이 생기면 게임에서 샀던 아이템들을 팔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이다.
아이템 판매자와 보다 저렴하게 템을 구입하고자 하는 신규 유저를 연결해주는 아이템 NFT 마켓플레이스가 생겨난 것이다. 
다만 게임 아이템의 경우 실제 그 게임이 망하거나, 희귀 템이었던 아이템이 개발자 마음의 변화로 수천개로 생성될 수 있다는 등의 리스크가 크다. 
한편으로는 인게임 아이템 NFT를 만드는 게임 개발자도 늘어나고 있다. 
게임의 아이템 자체를 NFT화 하여 출시하여 유저는 각 아이템의 NFT를 구입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예로 자동차 게임의 경우 바퀴, 핸들, 브레이크 등을 NFT에서 사야 하는 것이다.

 


8.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유명한 트레이딩 카드로는 매직 더 캐더링과 같은 수집형 디지털 게임 트레이딩 카드가 있다. 매직 더 개더링은 고유의 능력을 가진 카드를 조합한 덱을 만들어 플레이어끼리 서로 겨루는 카드 게임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카드인 유희왕의 원조 격이기도 하다. 
 유희왕 카드의 디지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는 블리자드(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을 만든 게임 사)에서 개발한 하스스톤이 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2018년 말 현재 전 세계에서 하스스톤을 즐기는 플레이어는 1억 명이 넘는다고 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하스스톤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 아니다. 매직 더 캐더링처럼 카드로 플레이하는 게임이 맞지만 하스스톤 카드는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들의 요청에도 블리자드는 이 게임에 거래 기능을 넣지 않았다.)
 NFT로 발행된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가 있다. 바로 갓즈 언체인드라는 게임에서 얻거나 살 수 있는 카드이다. 이는 이러리움 네트워크상에서 민팅된 NFT이다. 이 카드를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실제로 그 카드를 소유하며 원하는 대로 처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갓즈 언체인드 웹사이트는 “팔 수 없는 아이템은 내 것이 아니다”라며 NFT 카드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9. 디지털 부동산
인 게임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부동산이나 가상 부동산 역시 NFT의 형태의 거래될 수 있다. 디지털 부동산은 실재하지 않으며 가상의 환경에서 존재한다는 점에서 모순된 단어이기는 하지만 가상 환경이라도 그것이 실제 세계에서 가치를 갖는 땅이나 건물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이기는 부동산이다.
 디 센트럴 랜드(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현실 플랫폼)와 같은 가상 세계는 현실 세계를 모방해 만들어 졋으며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세상을 탐험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다. 마치 서부시대 개척자들처럼 가상 세계의 사람들은 가상 세계의 좋은 땅을 사서 정착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혹은 현실처럼 땅값 폭등을 노리는 투기꾼들이 땅을 사 모을 수도 있다. 디 센트럴 랜드에서는 땅, 아바타, 사용자 이름, 가상 의상이 5,000만 달러 넘게 판매되었다고 한다. 2021년 4월 11일에는 41,216의 가상 평방미터 넓이의 땅이 57만 2,000달러에 판매되며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NFT는 땅의 소유권과 진위가 블록체인을 통해 검증되므로 가상의 땅을 사고파는 데 최적의 방법이다. 온라인 게임 샌드박스도 모든 자산과 땅이 NFT로 되어 있는 가상 세계 중 하나다. 샌드박스 안에 자체 마켓플레이스가 있지만 오픈시와 같은 외부 마켓플레이스에서도 거래가 자유롭다. 디지털 부동산 NFT에는 현실 세계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해당 부동산의 주소 정보를 담고 있듯 가상 세계 안에서의 땅의 위치 정보를 담고 있다.
 디지털 부동산 NFT의 열풍은 진짜일까?
적어도 가상 세계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게임 플레이어는 현재 3억 5,000만명으로 그 추세는 점점 늘고 있다. 샌드박스는 7만 6,000개가 넘는 랜드 NFT를 판매했으며 그 금액은 2,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메타버스의 시대가 온다면 더욱 가상 땅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기도 전에 이미 사람들은 가상의 땅에 돈을 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2021년 4월에는 가상의 집 NFT가 5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린 적이 있다.

728x90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NFT의 구성  (0) 2022.06.05
NFT의 종류-3  (0) 2022.05.31
NFT의 종류  (0) 2022.05.30
그래서 NFT는 무엇인가?  (0) 2022.05.29
NFT로 돈을 버는 방법  (0) 2022.05.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