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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FT의 구성

 

모든 NFT는 프로그램 코드의 조각이다. 이 조각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올라가면 스마트 컨트랙트가 된다. 
스마트 컨트랙드란 블록체인 기반으로 체결하고 이행하는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의미하는데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계약 당사자 간 합의한 내용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 컨트랙트에는 NFT의 코드에 꼭 표시되어야 하는 정보가 포함되며 그 외에 어떤 정보가 더 추가될 수 있는지 등 표준 규격이 정해져 있다.
 NFT는 일반 ‘대체 가능 토큰’과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대체 가능 토큰을 ‘ERC20 토큰’이라고 부른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대체 불가능 토큰 NFT는 ‘ERC721 토큰’ 또는 ‘ERC1155 토큰’이라고 불린다. 이 토큰의 표준은 NFT에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갖게 하며 다양한 종류의 마켓플레이스나 지갑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어떤 NFT와도 호환될 수 있게 해준다. (ERC20 토큰, ERC721 토큰, ERC1155 토큰은 모두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 존재하는 토큰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현재 NFT에 가장 널리 쓰이는 블록체인이다.
 ERC721 토큰 & ERC1155 토큰 표준은 아래와 같이 NFT 구성을 규정한다.
- 이름
- 메인 콘텐츠
- 공급량
- 설명 
- 잠금 해제 콘텐츠
- 지속적 로열티
- 속성
- 미리 보기 콘텐츠

 


여기서 이름, 메인 콘텐츠, 공급량(보통 1)은 꼭 필요하다. 

공급량은 해당 NFT를 몇 개 발행할 것인가의 수이다.
설명, 잠금 해제 콘텐츠(NFT 소유자만이 보거나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지속적 로열티는 선택 사항이다. 

속성은 NFT의 메인 콘텐츠의 핵심 속성(이미지, 동영상 등/ 게임 아이템 NFT의 경우 아이템의 특징 – 장갑, 희귀도, 추가 능력치)이거나 NFT의 메인 콘텐츠 그 자체가 될 수도 있다. 

미리 보기 콘텐츠는 일부 환경(사용할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꼭 필요할 수도 있다. 

지속적 로열티
NFT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능 중 하나는 창작자가 지속해서 받을 수 있는 로열티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NFT가 판매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이 원작자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NFT 창작자들은 본인들이 만든 창작물이 재판매 되더라도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NFT 민팅시 설정한 비율만큼의 로열티가 원작자에게 자동으로 돌아오는데, 로열 비 비율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보통 10%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로열티 비율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NFT의 후속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픈시와 같은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NFT 구매 전까지는 로열티의 존재 여부나 그 퍼센티지를 알 수 없다.
 (참고: 오픈시에서 로열티는 컬렉션 단위로 적용되므로, 컬렉션을 처음 만들 때 설정한 로열티 비율이 그 컬렉션에 포함된 모든 NFT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로열티를 받을 지갑 주소는 NFT를 생성하는 지갑 주소와 같을 수도 있고 달라도 괜찮다. 
단, A 마켓플레이스에서 NFT를 만들면서 지속적 로열티를 설정하더라도 B 마켓플레이스에서 재판매된 경우에는 로열티가 지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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