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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광화문 D타워 소금빵 맛집 - 시오팡야

오랜만에 가게된 서울 다들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론 뮤익 전시회를 보고 나서 광화문 D타워로 넘어와 점심을 먹고, 카페에 들려 쉬다가 집에 오기전 시오팡야에서 소금빵을 포장해 왔다.

 

시오팡야

 

총 9종류의 빵을 판매중인데, 종류별로 하나씩 다 구매하니 39,500원이 나왔다.

시오팡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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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하나씩 다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자면, 인천에 사는 나로써는 굳이 이 빵을 위해 서울로 다시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소금빵은 엄청 짜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그래도 짠 축에 속했다. 빵이 부드럽기는 하나, "엄청~맛이다~!! 대박" 정도는 아니었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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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먹을 때는 딱 무슨 빵이구나. 알면서 먹었던 것은 아니라, 내가 먹었을 때를 기준으로 내 최애를 이야기 하자면,

 

1. 트러플 소금빵

2. 치즈 소금빵

3. 나쵸 소금빵

4. 소금빵 클래식

 

순이다.

 

제일 별로라고 생각되는 것은 명란 소금빵이었다. 명란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언급하지 않은 빵들은 내기준 너무 평범한 맛이었다.

 

신기한건 나쵸소금빵인데, 먹었을 때 이게 명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아 이게 갈릭인가? 싶었다. 그런데 찾아보니, 나쵸였다니! 내기준으로는 명란 소금빵을 먹고 싶다면, 위에 바삭한 과자를 참고 나쵸 소금빵을 먹는다면 만족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일 내 입맛에 맛있었던 트러플 소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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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짠 소금빵 베이스에, 기본보다 다른 향?인지 맛인지가 느껴져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트러플이었을 줄이야. 트러플이라고 눈치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다. 트러플 향이 강한 것들만 접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게 트러플인지 메뉴판을 보고서야 알았다. 빵 가운데 부분이 정말 촉촉하고, 트러플 향과 적절한 짠맛!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아마도 나는 이빵만 구매할 것 같다.

 

치즈 소금빵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최애 2등이다.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크림치즈 맛이다. 소금빵이라기 보다는 치즈빵 이라고 해야할 정도로 치즈가 90%이상 차지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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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소금빵

왜 인지 모르게 이빵만 앞쪽이 짤려져 있었다. 색깔이며 맛이며 처음에 명란 빵인 줄 알았던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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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소금빵

맛있다고 선정한 빵은 아니지만, 언급하고 싶은 빵 은 프렌치 소금빵이다. 겉면이 시럽같은 것으로 코팅 되있는 빵이라 손으로 먹으면 손을 반드시 씻아야만 하는 빵이다. 내가 시나몬을 좋아해서 언급하고 싶은 빵인데, 시나몬 향이 강하다. 좋다. 메이플이나 사과 시럽같은게 섞였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성명을 보아하니 꿀이라고 하는데.. 글쎄 ㅎ 설명처럼 환상적인 조합은 아닌 것 같다. 뭔가 잘만 맞았어도 맛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두개가 100% 완벽하게 딱 어울렸다고 보기 힘들었다. 시나몬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쉬운 부분이었다.

시오팡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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