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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는 치질 약, 바르는 치질 약 언제 쓰는지 확인하기

치질에 도움이 되는 약을 찾고 계신다면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두 종류의 치질에 도움이 되는 약이 있으니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치질약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먹는 치질 약 / 바르는 치질 약



치질 질환을 앓고 있다면 초기에 바로 약을 먹거나 발라서 일주일 이내에 치질 증상을 완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치질임으로 병원의 도움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기간을 지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치질을 치료할 수 있는 기간을 초과하게 되면 병원 진료 후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으니 치질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치질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의 약으로는 먹는 약,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약국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함으로 부끄러워하시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약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이란?

치질은 주로 항문 내 조직이 돌출한 "치핵"을 말합니다. 압력을 받아 혈관과 근육, 조직이 덩어리를 이뤄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 출혈이나 통증을 유발합니다.
치질 자가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질약의 원리와 사용 방법, 주의점을 깔끔하게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치질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치질이라니


먼저 치질은 생활 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병입이다.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하고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 오래 앉아있는 습관 등이 있을 때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 공부 등을 하는 것도 큰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치질을 유발하는 습관을 고치면서 좌욕과 항문조임근 운동(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만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치질 관련 일반의약품을 사용해 치질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먹는 치질약! 어떨 때 써야 할까요?

 

먹는 치질약 정보



치질은 항문 부위에 혈액이 몰려 혈관이 늘어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혈액 순환을 도와 혈관 상태를 개선하면 치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먹는 약입니다.

치센 캡슐(동국제약), 렉센엔 캡슐(한림제약), 조아디오스민캡슐(조아제약)은 디오스민 300mg이 함유된 먹는 치질약입니다.

디오스민 : 천연 플라보노이드(식물유래 항산화 물질)인 헤스페리딘에서 유래한 성분입니다. 항문 혈관 상태를 개선해 치질 증상을 완화합니다. 모세혈관 투과성을 정상화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원리입니다. 임신 3개월 이후 임신부나 수유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나정(삼진제약), 후바후바정(대화제약)은 헵타마놀, 은행엽추출물, 트록세루틴이 복합된 치질약입니다.

헵타미놀 : 혈관 수축제로 혈관이 늘어지는 상태를 개선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은행엽추출물 :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을 강화해줍니다.

트록세루틴 : 루틴에서 유래된 플라보노이드로 디오스민과 비슷한 효과를 보입니다.

이들 성분은 혈관 수축과 강화, 혈액순환 촉진작용으로 치질 증상을 개선해줍니다. 단 헵타이놀 성분의 약은 혈관을 수축하므로 갑상샘항진증, 고혈압, 잦은맥박 환자의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또 도핑테스트에 검출되기 때문에 운동선수는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바르는 치질약! 어떨 때 써야 할까요?

 

바르는 치질 약


항문이 가렵고, 통증이 있다면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치질 연고나 좌약의 성분을 들여다보면 국소마취제, 혈관수축제, 파보 보습제, 가려움 완화제, 항생제, 소염제, 항염제 등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치질로 인한 통증과 부기, 출혈, 가려움 등을 완화해줍니다. 국소마취제(벤조카인, 리도카인, 프라목신)은 말 그대로 치핵 부위를 마취시켜 통증과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런 성분은 피부 과민 반응으로 인한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해보고 맞지 않으면 다른 성분으로 구성된 연고로 변경해야 합니다.

소염제로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사용합니다. 치핵 부위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가려움도 완화해줍니다. 효과는 좋지만 스테로이드제이다 보니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페닐에프린, 메틸에페드린은 혈관 수축제 성분입니다. 혈관을 수축해 치핵 부위 부종과 출혈을 억제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혈관수축제 성분이 포함된 연고는 심장병, 고혈압, 갑상샘질환,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신에 작용하는 약물은 아니므로 주의 깊게 소량씩 적용하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핵 부위에 출혈이 생긴다면 세균에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생제 성분이 든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항생제 성분은 클로로르헥시딘, 네오마이신B 등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인 상처 연고에 들어있는 항생제 성분입니다.

항문 주변 피부는 염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부를 건조해지지 않게 예방해주고 가려움증, 열감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보호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출혈,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국소마취제 단일성분인 헤면 렉스 크림(대화제약) 같은 제품을 사용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성분을 포함한 것일수록 다양한 증상에 효과를 줄 수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1. 손으로 치핵을 항문 안쪽으로 넣어야만 들어가거나 손으로도 들어가지 않는 치핵
  2. 치핵+다른 위장관 증상들(복통, 복부팽만, 오심, 구토, 식욕감퇴)
  3. 치핵+이급후중(변이 있지 않음에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 느낌)
  4. 치질약 1주 이상 사용했는데도 증상 지속

연고 및 좌 약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항문을 깨끗하게 닦고 건조해야 합니다. 연고는 항문 주위에 얇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치질 치료를 위해서는 치질약 사용보다 식이조절, 생활 습관, 배변 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챙겨 먹고 물을 많이 마시고, 가공식품을 멀리해야 합니다. 치핵을 수수로 제거하든 약을 사용하여 치유되든 원인이 교정되지 않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치질약은 가벼운 치질에 증상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야만 합니다.

 

결론

먹는 치질약

먹는 치질약은 항문 주위 정맥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문 주위의 형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항문 근처 조직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만약 항문이 찢어졌다면 바르는 치질약만 사용하면 되고, 찢어지지 않았지만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있다면 내치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먹는 치질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는 치질약

바르는 치질약은 국소마취, 피부 재생, 항염증 작용 등을 돕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바르는 치질약은 치핵, 치루, 치열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바르는 치질약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먹는 치질약과 함께 병행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자연 치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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